Past Business

지난 사업

베트남
젊은 미술작가
연수 후원

Sponsorship for Young
Vietnamese Artists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베트남 젊은 미술 작가 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받은 작가의 한국 연수를 2016년과 2018년에 후원했다. 「베트남 젊은 미술 작가 공모전」은 유망한 신인 미술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베트남에서 열린다.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 공모전은 개최될 때마다 베트남 현지의 여러 언론 매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베트남 젊은 미술 작가 공모전」에는 베트남 국적을 가진 35세 이하 젊은 미술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매회 다른 주제가 제시되는데, 특히 제2회 때는 ‘한국,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공모전이 진행되었다. 공모전 수상자는 한식과 한복 등 한국의 문화적 특징을 작품에 담아낸 팜 투안(Pham Thuan), 그리고 자신만의 독특한 기법으로 한국 지도를 그린 레 아잉(Le Anh) 등 총 두 명이었으며, 이들은 이후 한국을 5박 6일 동안 방문했다.

						이들 공모전 수상자는 한국에서 경복궁,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의 대표적인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를 관람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했다. 작가가 직접 한국 미술의 트렌드를 눈으로 보고 느끼고 미술 시장의 동향도 확인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작업에 도움이 될 영감을 얻도록 하자는 것이 이 사업의 취지다.
					

책보내기 캠페인

Book Donation Campaign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국내 초·중·고등학교 100곳에 도서 50권씩을 전달하는 ‘책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먼저 온라인에서 네티즌에게 ‘응원(추천)’을 요청해 그중 가장 많은 응원을 받은 학교를 선정했으며, 해당 학교에서 원하는 도서 50권과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추천하는 아시아 관련 도서 1권을 기부했다.

						2017~2019년 8차에 걸쳐 시즌1이 운영되었고, 이후 2023년 2월까지 24차에 걸쳐 시즌2가 운영되었다. 특히 시즌1 때는 예스24 회원 약 175만 명이 참여했으며, 회원이 응원한 학교 452곳을 선정해 도서를 기부했다. 또한 2018년에는 배우 강소라가 재능 기부 차원에서 홍보 대사로 참여하여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
국제개발협력학회
후원

Support for the Korea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Development
and Cooperation (KAIDEC)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2016~2018년 한국국제개발협력학회(KAIDEC)의 학술 대회에서 발표되는 석·박사 학위 수여 예정자 논문 중 개발도상국의 개발 협력을 주제로 한 우수 논문을 선정해 표창했다. 한국국제개발협력학회는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 간 협력 방안 및 정책을 연구하는 학회로,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관련 전공자가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후원했다.

						2016년에는 ‘유엔 SDGs에 대한 이론적 접근과 실천적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하계 학술 대회와 ‘한국형 ODA: 실행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동계 학술 대회에서 우수 연구자를 선정했다. 2017년에는 ‘한국 SDGs 이행 되돌아보기’라는 주제로 한 동계 학술 대회에서 ‘전후 한국 농촌개발에서의 농촌사회 이해 분석’, ‘아시아개발은행 원조 배분에 대한 영향 요인’, ‘케냐 트랜스마라 지역 마사이 부족 농가 여성의 의사결정권에 미치는 요인 분석’ 등을 주제로 한 논문을 쓴 연구자를 선정했다.

						2018년에는 ‘혁신과 국제개발협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동계 학술 대회에서 우수 연구자를 선정했으며, 이로써 지원 사업은 끝을 맺었다. 이 사업은 수많은 예비 연구자에게 학문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동시에, 나아가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지평을 더욱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닷니미(점자 단말기)
지원

Dot Mini (Braille Terminal)
Donation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예스24사와 협력해 2020~2021년 시각 장애인에게 점자 단말기를 지원했다. 제약이 많은 시각 장애인의 독서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었다.

						이 사업에서 제공한 점자 단말기는 닷미니(Dot Mini)다. 닷미니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최초의 스마트 미디어 장치로, 텍스트 문서와 미디어 파일 등 다양한 형식의 파일을 점자와 음성으로 재생해준다. 닷미니 사용자는 예스24 전자도서관이 보유한 이북을 점자 형태로 읽거나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제작은 물론 현실적으로 구하는 것조차 어려운 점자 도서의 단점을 보완한 기기다.

						2020년 12월 24일 개최된 「점자 단말기 기부품 전달식」에서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서울시 종로구청에 닷미니 20대를 전달했고, 이 자리에서 양측은 시각 장애인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협업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증품은 종로구립도서관에 비치되었다.

						이는 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점자 단말기가 도입된 사례로, 시각 장애인이 기존의 점자 도서로는 바로 접하기 어렵던 신간과 베스트셀러를 더욱 빠르고 손쉽게 읽을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종로구는 앞선 7월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하고 전자책 
						1만여 종을 대폭 확충하는 등 지역민의 독서 활동 지원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듬해인 2021년 10월 29일 「점자 단말기 기부품 전달식」이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다시 한번 열렸다. 이날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춘천시청에 2천만 원 상당의 닷미니를 전달했다. 이후 기증품은 춘천시립도서관, 강원점자도서관, 강원명진학교 등 춘천시 일대에 배치되었다. 특히 춘천시립도서관은 1만 2천여 종, 총 2만여 권의 전자책을 보유해 시각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는 도서관이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춘천시 일대의 시각 장애인은 한층 편하게 더욱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아시아 문화 포럼

Young Asian Culture
Sharing Forum

						아시아 문화의 발전을 위해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2017~2018년 「The Asian Culture Sharing Forum(아시아 문화 교류 포럼)」 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이 아시아 문화에 관한 생각을 서로 나누고 아시아의 문화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참신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장으로 기획되었다. 2017년과 2018년 총 2회 진행되었으며, 회차마다 정해진 주제하에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이 펼쳐졌다.

						2017년 4월 14일 이화여자대학교 ECC 극장에서 개최된 제1회 포럼에서는 기조연설자로 전 문화부 장관 이어령 교수와 김연미 당시 예일대학교 미술사 교수가 무대에 올랐다. 이어 한국, 중국, 인도, 포르투갈, 탄자니아 출신의 대학원생과 아시아 문화 전문가 여덟 명이 발표를 했다. 발표 주제는 ‘아시아 문화 존재와 특징’, ‘아시아 각국의 특별한 문화와 차별성’, ‘자국의 문화를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방법’, ‘문화 교류가 참가국에 주는 영향’ 등 네 가지였다.

						2018년 4월 20일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된 제2회 포럼에는 김혜숙 당시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김영훈 이대국제 대학원 원장을 비롯해 세계 36여 개국에서 2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아시아 각국 젊은 세대가 선호하고 추구하는 문화’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드라마, 웹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각국 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