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문화의 발전을 위해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2017~2018년 「The Asian Culture Sharing Forum(아시아 문화 교류 포럼)」 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이 아시아 문화에 관한 생각을 서로 나누고 아시아의 문화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참신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장으로 기획되었다. 2017년과 2018년 총 2회 진행되었으며, 회차마다 정해진 주제하에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이 펼쳐졌다.
2017년 4월 14일 이화여자대학교 ECC 극장에서 개최된 제1회 포럼에서는 기조연설자로 전 문화부 장관 이어령 교수와 김연미 당시 예일대학교 미술사 교수가 무대에 올랐다. 이어 한국, 중국, 인도, 포르투갈, 탄자니아 출신의 대학원생과 아시아 문화 전문가 여덟 명이 발표를 했다. 발표 주제는 ‘아시아 문화 존재와 특징’, ‘아시아 각국의 특별한 문화와 차별성’, ‘자국의 문화를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방법’, ‘문화 교류가 참가국에 주는 영향’ 등 네 가지였다.
2018년 4월 20일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된 제2회 포럼에는 김혜숙 당시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김영훈 이대국제 대학원 원장을 비롯해 세계 36여 개국에서 2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아시아 각국 젊은 세대가 선호하고 추구하는 문화’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드라마, 웹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각국 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