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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예스24문화재단, 제127주년 필리핀 독립기념회에 공식 초청… 양국 문화교류 가교 역할 강화

25-06-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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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예스24문화재단, 127주년 필리핀 독립기념회에 공식 초청양국 문화교류 가교 역할 강화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백수미)은 주한 필리핀대사관으로부터 제127주년 필리핀 독립기념회 행사에 공식 초청을 받아, 6 23() 오후 6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공식 리셉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의 독립을 기념하고, 양국 간 우호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2024년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필리핀 국민작가 닉 호아킨(Nick Joaquin)의 《배꼽 두 개인 여자》와 《열대 고딕 이야기》, 현대 로맨스 작가 미카 드 리언(Mica De Leon)의 《러브 온 더 세컨드 리드》 등동남아시아문학총서’ 4~6권을 올해 출간하며 필리핀 문학을 국내에 소개하는 데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행사에 공식 초청됐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도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주요 참석자들에게 필리핀 문학의 예술성과 역사적 맥락을 알리고, 동남아 문학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에서 소개될 닉 호아킨의 작품은 필리핀 독립의 역사와 정체성 문제를 문학적으로 풀어낸 대표적인 작품으로, 독립기념일 행사와도 깊은 상징적 의미를 공유한다. 닉 호아킨은 식민주의와 정체성, 가족과 사랑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통해 필리핀 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초현실적이면서도 예술적으로 그려낸 필리핀의 국민 예술가다. 대표작 《배꼽 두 개인 여자》는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주인공 콘차 비달의 서사를 통해 필리핀의 식민지 역사와 문화적 혼종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해리스톤힐상’, ‘돈 카를로스 팔랑카 문학상등 필리핀을 대표하는 문학상을 수상하고 다수의 작품이 연극과 영화로 각색되는 등 국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백수미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필리핀 문학과 한국 독자를 잇는 가교가 되고자 해온 우리의 노력이 이번 공식 초청으로 결실을 맺게 되어 뜻깊다, “내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도 제작되어 호평을 받은 인도네시아 대표 여성 작가 라띠 꾸말라(Raith Kumala)의 『시가렛걸』 출간도 예정돼 있는 등 동남아 문학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