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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한세예스24문화재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

23-05-16 08:13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 2014년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사회공헌 재단이다. 국내 인문학 학술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3년간 중단됐던 ‘국제문화교류전’을 재개하기도 했다.


재단이 현재 진행 중인 제2회 인문학 연구지원 사업은 국내 순수 인문학 연구자에게 연간 총 1억2000만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첨단 과학기술 발달로 순수 인문학이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현실에서 인문학 연구의 요람 역할을 하며 해법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는 언어학, 문학, 철학, 역사, 미술사 등 다양한 인문학 분야를 연구하는 박사 학위 소지자 이상 또는 국내외 대학 강사·교수, 연구소 소속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심사와 자문위원회를 통해 별도 심사 규정에 따라 10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오는 8월 중 재단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연락한다. 연구 종료 후에는 KCI 등재지 또는 국제학술지(A&HCI, SCOPUS)에 게재된 결과물에 한해 편당 최대 12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공모 접수는 오는 5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재단은 최근 의당학술상 시상식도 개최했다. 지난 4월 23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제30회 의당학술상’ 시상식에서는 김형범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가 ‘염기교정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인간 암 관련 돌연변이의 고처리량 기능 평가’ 논문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의당학술상은 진단검사의학의 개척자인 故 의당 김기홍 선생 업적을 기리기 위해 한세예스24문화재단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의학상이다. 매년 학술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낸 의학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로 서른 번째를 맞이했다.


김기홍 선생은 서울의대 1회 졸업생이자 국립중앙의료원 창설 멤버며, 국내 1세대 진단의학을 대표하는 선구자로 꼽힌다. 대한혈액학회장, 대한병리학장, 대한의학협회 부회장, 대한임상병리학회장, 대한수혈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의학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국제문화교류전으로 아시아 문화 교류에 앞장


‘2023 말레이시아를 품다’ 미술전 성료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한국과 아시아 각국을 잇는 다양한 문화 교류 사업을 전개해왔다. 그중 대표 활동으로 꼽히는 ‘국제문화교류전’은 대한민국 외교부가 공식 후원하며, 아세안의 젊은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해 아시아 국가 미술을 국내에 소개하는 행사다.


지난 2015년 베트남 미술전 ‘베트남의 아우라’를 시작으로 2016년 인도네시아의 전통 원단을 소개하는 ‘바틱, 인도네시아의 영혼’, 2017년 태국 전통 기법을 알리는 ‘The Spirit of Thailand’, 2018년 미얀마 미술전 ‘미소의 땅 미얀마, 관계의 미학을 키우다’, 2019년 한국과 필리핀 수교 70주년 기념의 ‘필리핀 미술, 그 다양성과 역동성’ 전시회를 개최했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로 중단됐지만 지난 3월 ‘말레이시아를 품다’ 미술전을 통해 약 3년 만에 재개됐다. 특히 올해 한국과 말레이시아 동방 정책 협력 40주년을 맞이한 만큼 이번 전시회는 의미 있는 문화 교류전으로 주목받았다. 해당 전시에는 말레이시아의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12명의 회화, 사진, 비디오 등 다양한 작품 33점이 공개됐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08호 (2023.05.10~2023.05.16일자) 기사입니다]


출처: 매일경제(링크)